제 목 : |
[수강후기] 1/2 서양동양한국윤리 수강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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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 |
한국 | 작성일 : |
2019년 04월 11일 13시 26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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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끄럽지만 윤리 임용에 세 번째 도전하고 있는 졸업생입니다. 첫 번째 도전에서는 초수이기 때문에 라는 안일한 마음으로 그르쳤고, 두 번째 도전에서는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이 정확하다고 오판해서 안 좋은 결과를 맞이했습니다. 사실 김병찬 교수님 강의는 학부 2학년 때 들었기 때문에 졸업생의 자존심에서 듣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두 번의 실패를 경험하고 새로운 공부 계획을 세우면서 저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과연 내가 아는, 그리고 이 때까지 해왔던게 바르게 나아가는걸까? 차라리 처음부터 새로 시작하자 그래서 새로이 강의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 때까지 공부를 하다보면 이거는 작년 기출이니까 안 나올거야, 이거는 지엽적이니까, 이것저것 사족을 붙이면서 구멍난 공부를 해왔습니다. 그러다보니 공부가 맥락이 아니라 파편으로 느껴지고 스스로 무너지기 일쑤였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벗어나 김병찬 교수님의 강의를 새롭게 보니 내가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부분을 채워넣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맥락으로 자연스럽게 이해되어지는 구조가 아니라 파편적으로 반복적 암기로만 해결하려고 했던 부분들까지 바꾸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학부 시절 의무적으로 들었던 강의가 아니라 구조를 새로 만들어 간다는 느낌으로 더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를 등록하기 전에는 이걸 또 봐야 하나? 돈 아까운데..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길게 생각했을 때 이 강좌를 새로 듣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고, 부족한 부분이 있어 계속 고배를 마시는 것보다는 금액을 지불하고 새로 만들어 가는 것이 훨씬 나은 선택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강의를 학부 시절 기초를 다지기 위해 듣는 것도 좋지만 오히려 어느 정도 루틴처럼 형식화했던 내 공부의 구조들을 점검하는데 써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강의 자료의 구성이 맥락적으로 이론의 내용을 구성하고 있어서 이해하기가 쉬운 점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새 4월의 중반에 접어드는데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 수 있는 남은 기간을 김병찬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그동안 착각하고 있었던 나를 돌아보고 좋은 결과 얻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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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
2019-04-11 14:4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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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 기간 연장 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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